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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파리시내 '차 없는 날', 10월 1일 (日) 시행 내달 1일 파리전역, 11시~18시 자동차 통행 금지 금년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3회째를 맞이한 '자동차 없는 날 (Journée sans voiture)'이 오는 10월 1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파리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날 파리에선 자전거와 허가된 소수의 차량 이외의 어떤 차량도 통행할 수 없는데, 전기차를 포함해서 전동자전거, 일반 자동차, 트럭, 오토바이 등 모든 형태의 모터 차량이 이에 해당된다.시행 첫 해인 2015년에는 중심가만 이 조치에 해당되었고, 작년 2016년에는 차량 운행 금지 구역이 더 확대 되었다. 올해는 파리 전 지역에서 11시~18시 사이에 모든 모터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다만 순환 도로와 불로뉴 및 뱅샌느 숲의 대로만 제외된다. 통행 금지에서 제외되는 차량은 구급차량.. 더보기
佛 지역고속전철 ‘RER’ 명칭, 7월부터 ‘Train’ (열차)으로 변경 ‘RER’ 명칭,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프랑스 수도권인 일-드-프랑스 지역의 지역고속전철인 RER는 40여 년 전에 오베르(Auber)-나시옹(Nation) 구간의 노선이 개통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파리 지역 여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여행객들에겐 다소 생소하다. 이제부터는 이 명칭이 모든 역의 안내판에서 사라지고 Train(열차)으로 대체된다. 지난 7월 1일부터 RER (Réseau Express Régional; 지역 고속 철도망)란 명칭이 사라지고, 트랭(Train; 열차)이라고만 부르게 된다. 이는 이름의 단순화 목적도 있다. 일-드-프랑스 지역 운송 조합(STIF)은 여행객들이 보다 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RER이란 명칭을 버리고, Train(열차)이라 부르도록 할 것이라고.. 더보기
파리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100년만에 파리 품으로 돌아오는 2024 하계올림픽 2024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파리가 최종 결정됐다. 지난 1924년 파리 개최 이후 꼭 100년 만이다.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2028년에 올림픽을 개최한다. 두 도시는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 순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9월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총회를 열고 파리에서 먼저 2024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IOC는 통상 총회에서 7년 이후 열리는 올림픽의 개최 도시를 선정하던 수십년간의 전통을 깨고 이번에 2024년과 2028년 개최지를 한꺼번에 선정했다. 재정상의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는 도시가 늘자 위기감에서 나온 조처다. 앞서 1900년, 1924년 등.. 더보기
2017년 프랑스 관광객 증가 ▶ 2017년 프랑스 관광객 증가 - 개선문프랑스 방문객이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10% 증가했다고 프랑스 ‘국가유물센터’(CMN, Centre des monuments nationaux)가 최근 밝혔다. CMN은 프랑스의 역사적 건물 100개를 관리하는 기관인데(베르사이유궁, 에펠탑, 루브르박물관은 미포함), 8월말까지의 프랑스 방문객 결과를 발표했다. ▶ 2017년 프랑스 관광객 증가 - 파리 전경 (개선문위) 관광객의 방문이 저조해 암흑적이었던 2016년과는 달리 금년에는 1월부터 8월까지 10% 증가했고, 여름에는 8% 증가했다. 2016년에 24%나 줄었던 개선문 방문객 수는 작년에 비해 26%가 증가한 112만명에 달했다. 생트 샤펠 방문객은 20% 증가했고, 작년에 10% 감소한 팡테옹은 올.. 더보기
에펠탑 주변 방탄 유리벽 설치 시작 공사비 2천만 유로 투입, 9월 14일 공사 개시 에펠탑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파리시는 탑 주위에 방탄 유리벽과 철책 설치 공사를 9월 14일 시작한다. 파리7구 구청은 이를 위해 9월5일 오후 19시30분에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한 공사의 성격에 관해 설명했다. 전세계 유료입장 기념물 중에서 방문객 수(2016년 5,841,026 명 입장)가 가장 많은 에펠탑 주위에 공사가 시작되므로, 트럭과 노동자들이 왕래하면서 방탄 유리 설치 공사를 하게 된다. 공사비용은 2천만 유로가 소요될 것이다. 파리7구는 파리의 고급 주거지역 중 하나다. 1m² 당 주택 가격이 1만3천 유로, 예외적인 주택은 1만7천에서 1만9천 유로까지 올라간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로 인해 소음, 먼지, 주차 등 일상 생활에.. 더보기
프랑스산 포도주 생산량, 올해 18% 감소 예상 프랑스의 르 피가로 지는 올해 프랑스 포도주 생산량이 18% 감소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올 초 포도원 결빙이 포도주 생산량 감소의 주 원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빠른 포도 수확이 시작되었다. 여름 동안 일조량이 많아 포도는 양질이라 포도주 가격은 전년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포도 재배자들의 기억으로는 포도 수확이 금년처럼 일찍 시작된 적이 없다고 하는데,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르다. 2017년도 프랑스 포도주 생산량을 3천720만 헥토 리터로 예상하는데, 이는 2016년도 생산량보다 18% 낮은 수준이다. 프랑스 농업부에 의하면 결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남서부 분지 (특히 보르도 지역), 샤랑트, 알자스와 쥐라 지방이다. 양은 감소하겠지만 질은 좋을 것이고, 가격은 오를 것이라 전망한다... 더보기
프랑스 3년내 담배값 40% 인상 발표 2020년까지 佛 담배값 10유로로 인상↑ 프랑스가 향후 3년안에 담배 한 갑의 값을 10유로 (11.88 달러/한화 약 13,500 원)로 인상할 예정이어서 유럽에서 담배값이 가장 비싼 나라중 한 나라가 될 전망이다.현재 프랑스는 20개피 담배 한 갑의 가격이 7유로 (8.32 달러)다. 프랑스 보건부는 담배값을 매년 1유로씩 인상하여 2020년에는 10유로가 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한꺼번에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프랑스인들에게 담배를 끊을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중요한 것은 담배를 끊게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크게 값을 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 같은 담배값 인상조치가 공중 보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