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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파리 루브르 1천만명 첫 돌파.. 작년 관람객 기록 파리 루브르박물관 작년 관람객 1천만명 첫 돌파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이 작년에 사상 처음으로 관람객 1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 루브르박물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파리 루브르를 찾은 사람은 총 1천20만명으로 한 해 전 810만명보다 25% 늘었다. 루브르의 관람객은 2015년 11월 파리 연쇄 테러와 2016년 7월 니스의 트럭 테러 등으로 급감했다가 프랑스 관광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타면서 작년에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커플이 발표한 곡 'Apeshit'의 뮤직비디오가 루브르에서 촬영된 것이 주효했다. 루브르 안에서 모나리자 등 명화들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억4천7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장뤼크 마르티네즈 .. 더보기
프랑스 "시리아·이라크 유물, 루브르박물관에 위탁보관" 제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내전 등으로 위험에 처한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유물들을 위탁보관하는 방안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제의했다. ▶ 루브르 박물관의 리에방 보존 센터 명판 공개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리에방에 2019년 문을 열 예정인 루브르 박물관 유물 보존 센터 명판 공개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리에방 보존 센터의 기본 임무는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보관하는 것이지만, 슬프게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비극과 관련이 있는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테러리스트와 야만인들 때문에 예술작품들이 위험에 처했다"며, 다음 달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리에방 보존 센터가 위험.. 더보기
관람객 호흡·체온에 '몸살앓는 유물' 유럽 유명 박물관 ‘골머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관광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파트리치아 루치디오가 '기피 1호 장소'로 꼽는 곳은 피렌체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인 아카데미아미술관이다. 이곳에는 미켈란젤로의 걸작 다비드상을 비롯해 산드로 보티첼리, 필리포 리피 등 13∼16세기 피렌체 문화를 대표하는 화가, 조각가들의 회화와 조각상들이 전시돼 있다. 하지만 루치디오는 최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아카데미아미술관은 악몽 그 자체" 라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느라고 서로 밀치며, 남의 발을 밟는 등 난리법석을 부린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부분 일단 사진을 찍고 나면 제대로 작품감상도 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버리기 일쑤라는 것이다. ↑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이.. 더보기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성수기 일요일 무료입장 폐지 세계 최대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성수기에 일요일 무료 입장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7일 보도했다. 루브르박물관은 시민의 박물관 방문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1996년부터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4∼9월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루브르박물관은 경기 침체로 프랑스 정부의 지원이 줄고, 관광객이 너무 많이 찾으면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비수기에만 이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루브르박물관에 따르면 일요일 무료입장객 수는 1일 평균 3만∼3만8천 명으로 평소보다 훨씬 많으며, 이 중 70%가 외국인이다. 박물관 측은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관람 만족도가 떨어지고 .. 더보기
작년 루브르박물관 방문객 920만명..전년보다 5% 감소 세계 최대 박물관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작년 관람객이 920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5.1% 감소했다고 프랑스3 TV가 8일 보도했다. 루브르 방문객은 2012년에 970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당시 루브르박물관은 7∼19세기 작품 3천여 점을 전시하는 이슬람관을 개관했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展 등 대형 미술전을 개최해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앞서 2011년에는 889만 명이 찾았다. → 세계 최대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루브르박물관은 올해는 입장료를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루브르는 지난해 7월 박물관 상설 전시 관람료를 기존 11유로에서 12유로(약 1만7천원)로 1유로 올렸다. 영국 박물관 전문 월간지인 '아트 뉴스페이퍼'는 지난해 3월 이 잡지가 박물관 방.. 더보기
DNA 검사로 '모나리자' 진짜 유골 찾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인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 복원에 나선 이탈리아 연구팀이 이 여성의 진짜 유골을 찾아내기 위해 DNA(유전자) 분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탈리아 역사·문화유산 홍보 국가위원회의 실바노 빈세티 위원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작년 피렌체의 옛 수녀원 지하 무덤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 모나리자 유해 발굴 작업 연구팀은 발굴 작업을 통해 8개의 해골을 찾아냈고, 이중 하나가 모나리자의 모델로 알려진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골일 것으로 보고 있다. 리자는 피렌체의 의류상이었던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아내로 프란체스코가 죽은 뒤 수녀가 됐고, 1542년 63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연구팀은 리자가 사망한 뒤 .. 더보기
파리경찰, 관광성수기 앞두고 강·절도 대책 시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강·절도범 대책을 시행한다고 프랑스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경찰청은 최근 루브르박물관이 소매치기들의 극성에 하루 동안 폐쇄되고, 에펠탑 맞은편에서 벌이려던 프로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축하행사가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엉망이 되는 등 관광도시 파리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치안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우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르 지구, 에펠탑 주변, 트로카데로 광장 등에 순찰 경관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절도범들이 흔히 쓰는 수법을 알려주는 팸플릿을 영어와 불어로 제작, 관광객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파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