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 카사노바’의 M&A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품 핸드백 전쟁'..루이비통 vs 에르메스 인수 분쟁 종결키로 LVMH서 사들인 에르메스 지분...기관투자가·주주에 배분키로 프랑스 명품 패션브랜드 에르메스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4년간에 걸친 지리한 '지분 전쟁'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를 인수 합병(M&A)하려던 LVMH의 야심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양대 산맥인 두 회사는 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서를 통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에르메스 지분 23.2%(75억달러·약 7조6365억원) 가운데 8.5%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주주들과 기관투자자에게 배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분 배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LVMH의 지주회사인 크리스찬 디오르와 아르노 그룹은 향후 5년간 에르메스 지분을 매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