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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피카소 아내, 친아들 몰래 40년간 프랑스에 작품 271점 은닉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법원으로 향하고 있는 피에르 르 궤네(77)와 아내 20세기를 대표하는 입체파 화가 또는 입체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현대 입체파의 거장인 파블로 피카소의 미망인이 친아들 몰래 지난 40년 동안 피카소 작품 271점을 프랑스에 은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자신의 집 차고에 피카소 작품 271점을 보관하다 피카소의 자손들로부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전직 전기기사 피에르 르 궤네(77)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항소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카소의 미망인 자클린의 지시로 작품들을 보관해왔다고 폭로했다. 궤네는 떨리는 목소리로 "자클린은 아들 클로드와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피카소 사망 몇달 전 자클린이 직접 .. 더보기
“피카소의 ‘미용사 La coiffeuse’ 파리 퐁피두센터로 돌아오다” 전시중 도난, 14년만에 극적으로 프랑스에 반환 파블로 피카소 (스페인)가 1911년에 그린 소형 (33 x 46cm) 유화 작품인 ‘미용사’ (La coiffeuse)가 14년 전에 사라졌다가 극적으로 프랑스에 돌아와 5개월여의 보수 작업 끝에 복구되어 3월 24일부터 파리 퐁피두 문화 센터에서 일반 대중에게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은 1910년 브락크(Braque)와 피카소가 제창한 ‘분석적 입체파 (cubisme analytique)의 실현’을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1911년 피카소의 명작 중의 하나다. 시가 1천5백만 달러(1천3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176억 2천만원)로 평가되고 있다. 이 작품이 마지막으로 일반에 공개된 것은 1998년 독일 뮌헨 전시회였고, 전시 후 프랑스로 돌아와 원 소장.. 더보기
파리 피카소미술관 10월25일, 5년 만에 재개관 프랑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 지 5년 만인 다음 달 재개관한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카소 미술관은 그동안 공사 지연과 내부 잡음 등으로 거듭 지연됐던 재개관 날짜를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출생일인 10월25일로 최종 확정했다. 파리 시내 마레 지구에 자리잡은 피카소 미술관은 총 5천200만 유로(약 740억원)를 들인 개보수 공사로 전시장 면적을 2배로 늘렸다. ↑프랑스 파리 피카소 미술관이 5년간 개·보수 공사후 다음달 25일 재개관한다. 노후 시설물을 현대화하고 정문과 멀티미디어 강당, 입체파의 분위기를 풍기는 정원도 새로 조성했다. 미술관 측은 소장품 설치에 앞서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일반인 무료 입장을 허용, 새로 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