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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휴가

휴가철에도 못 쉬는 파리의 빵집들 佛정부, 프랑스 혁명때부터 빵 공급 차질 없게 휴무 통제 빵집들, 7·8월 나눠서 휴업 ► 프랑스 빵집(불랑제리) 16일(현지 시각) 오전 8시쯤 프랑스 파리 15구 리누아 거리의 빵집. 평소 같으면 바게트를 사기 위해 적어도 10명은 줄을 서 있을 시간이다. 하지만 5분 동안 이 빵집을 찾은 손님은 고작 7명에 불과했다. 종업원 미셸 푸아트린(31)은 "손님이 평소의 절반도 안 된다"고 말했다. 손님이 줄어든 것은 주민들이 대부분 휴가를 떠났기 때문이다. 이 빵집 주변의 레스토랑들도 절반 가까이 임시 휴업 중이다. 빵집 입장에선 인건비 등을 생각할 때 주민들이 바캉스를 떠나는 8월에 잠시 문을 닫는 게 낫다. 하지만 이 빵집은 그럴 수 없다. 파리시가 여름철 빵집 휴무를 법으로 통제하기 때문이다. 파리.. 더보기
프랑스인 45% 바캉스 기간에도 일해.. 올 여름 바캉스를 떠나는 프랑스 직장인의 비율은 62% 이며, 이들 중 과반수에 가까운 45%의 직장인이 휴가를 떠난 곳에서 일을 계속한다고 대답했다. 직업 소개 전문 기업인 Regus에서 전세계 2만 6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프랑스 직장인의 35%는 하루 중 1시간에서 많게는 3시간까지 본인의 일을 위해 바캉스 시간을 할애한다고 대답했으며, 응답자의 10%는 3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미국인 응답자의 79%가 휴가 기간 동안의 근무 연장에 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독일은 응답자의 36%만이 바캉스 동안 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구체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중요 이메일 확인 및 답장 보내기, 화상 회의 및 밀린 서류 검토 등이 있었다. ▶ 프랑스인의 45%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