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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인과 권력 ▶프랑스 제5공화국 역대 대통령 프랑스 국민이 뽑은 최고 통치권자 대통령에게 프랑스를 맡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난 10월 16-17일 이틀에 걸쳐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인 Ifop가 프랑스 국민 1,006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인과 권력’이라는 테마로 인터뷰한 결과, 프랑스인들의 전반적인 관심은 금융계와 글로벌 대기업들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인들의 시선에 담겨진 권력의 형상에는 정치 이념보다는 경제가 더 중요하다는 의식구조가 깊게 깔려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프랑스를 움직이는 실세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54%가 금융시장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글로벌 대기업, 대통령과 정부가 각각 49%로 2위를 차지했다.“자유민주주의 이념의 선을 넘더라도 대통령이 국가를 강력하게 통.. 더보기
사르코지 전 佛대통령 정계복귀 선언.."야당대표 도전" 불법 대선자금 수사 차기 대선 출마에 걸림돌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내 정치 가족(야당 대중운동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 후보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몽드가 보도했다. 사르코지는 "오래 고민한 끝에 프랑스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적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면서 "야당이 분열하고 정치 토론이 사라진 현 상황에서 방관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고 정계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19일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사르코지는 공석 상태인 우파 정당 대중운동연합(UMP) 당수직에 도전한 뒤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사르코지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프랑.. 더보기
'불가리' 모델로 돌아온 프랑스 전 영부인 브루니 프랑스 영부인이었던 카를라 브루니(45)가 다시 모델일을 시작했다고 지난 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사십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게도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의 새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불가리가 공개한 화보 속 브루니는 파란 눈을 빛내며 색색이 최고급 보석 장신구들을 걸친 우아한 모습이다. 브루니는 "불가리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발탁돼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브루니가 다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최근 그녀가 프랑스 남동부 코트다쥐르 해변에서 흰 비키니를 입고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익스프레스는 '나이를 무색하게하는 몸매'라고 평하며 '1980년대 유명 모델이었다'고 소개했다. 19살에 모델일을 시작해 각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 더보기
사르코지 영국으로 세금망명? 비밀리에 영국에 사모펀드 설립설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부자증세'에 못 이겨 러시아 국적을 획득한 가운데 이번에는 전직 대통령인 니콜라 사르코지까지 높은 세금을 피해 영국에 사모펀드를 설립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와 프랑스 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프랑스 탐사전문 인터넷 매체 메디아파르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영국 런던에 10억유로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 메디아파르는 '매우 정확한 금융계 소식통들'에게 확인한 내용이며 사르코지는 기업인이자 측근인 알랭 맹크의 도움으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디아파르는 지난해 3월 사르코지가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폭로해 그의 재선을 방해하는 등 '사르코지 저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