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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랑스 분관

프랑스 "시리아·이라크 유물, 루브르박물관에 위탁보관" 제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내전 등으로 위험에 처한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유물들을 위탁보관하는 방안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제의했다. ▶ 루브르 박물관의 리에방 보존 센터 명판 공개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리에방에 2019년 문을 열 예정인 루브르 박물관 유물 보존 센터 명판 공개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리에방 보존 센터의 기본 임무는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보관하는 것이지만, 슬프게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나 비극과 관련이 있는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테러리스트와 야만인들 때문에 예술작품들이 위험에 처했다"며, 다음 달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리에방 보존 센터가 위험.. 더보기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테러'당해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 본명: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의 유명 회화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7일(현지시간) '매직 테러'를 당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이날 오후 박물관이 폐관하기 바로 전에 28세의 여성 한 명이 랑스의 루브르 분관에 전시돼 있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 검은색 매직으로 30cm 길이의 'AE911'이라는 글자를 휘갈겨 썼다고 밝혔다. - 외젠 들라크루아(프랑스)-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 여성은 현장에 있던 관람객과 경비원에게 곧바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여성이 낙서를 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어 추측만 무성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여성이 'AE 911'라고 낙서한 글자가 2001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