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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장 후보

파리 겨울의 시작인 노엘시장, 튈르리 정원으로 귀환한다 튈르리 정원에서의 노엘시장... ‘노엘의 매직’ (Magie de Noël) ’이동 상인들의 왕’ (le roi des forains)이라 불리는 마르셀 캉피옹(Marcel Campion, 78세)의 노엘(Noël)시장이 금년 겨울에 루브르에 속하는 튈르리 정원(Jardin de Tuileries)에 돌아온다. 캉피옹이 2008년부터 경영해 온 노엘시장은 작년 겨울 샹젤리제 거리에서 퇴거당했고, 또 파리시는 1993년 이래 매년 겨울 콩코드 광장에서 돌아가던 대형원형 놀이시설(la grande roue)도 철거하도록 했다. 그런데 올해에는 튈르리 정원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의 이면에는 2년 후에 있을 파리시장 선거를 예상한 정치적 야심이 깔려있는 것이 확실하다. 튈르리 정원은 루브르 박물.. 더보기
佛 대형 매장 심야·일요일 영업 금지 논란 업체 “영업의 자유·노동권 침해” vs 노조 “법으로 정해진 사회적 합의” 프랑스 법원이 대형 판매점에 심야와 일요일 영업 금지 결정을 잇달아 내리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영업을 금지당한 업체들은 법원이 영업 자유를 침해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판결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노동조합은 법으로 정해진 사회적 합의를 따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등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사이 프랑스 법원은 심야영업과 일요일 영업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보비니 상사(商事)법원이 26일 인테리어, 가정용품 판매점인 카스토라마와 르로이 메를랭의 일요일 영업을 금지했으며 앞서 23일에는 고등법원이 화장품 판매점 세포라의 심야 영업을 불법으로 판결했다. ▶ 프랑스 법원의 일요일 영업 금지 판결에 거부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