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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프랑스 TGV 식당칸의 대변신..기차 이용객 위해 신메뉴 제공

          프랑스 TGV 식당칸의 대변신..기차 이용객 위해 신메뉴 제공


프랑스 초고속열차 'TGV(떼제베)'의 식당칸이 보다 만족스러운 식사 제공을 위해 메뉴개발에 적극 나섰다. 

프랑스국영철도공사(SNCF)는 프랑스 유명 식품 브랜드와 공동으로 이달 초부터 TGV의 식당칸을 대상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철도공사 관계자는 "기차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사메뉴로는 대형 마켓인 모노프리의 체인 레스토랑(모노프리 데일리)과 프랑스 베이커리 체인 폴(Paul), 그리고 레스토랑 보코의 쉐프가 요리한 유기농 메뉴가 소개된다. 식음료는 차 전문점 안젤리나와 커피 전문점 일리까페(illy café), 그리고 유기농 식음료 미쉘 & 오귀스땅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 가공 샌드위치를 팔 지는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다.

◆가격상승 예고

메뉴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도 오를 전망. 커피는 2.5유로(한화 약 3600원), 핫초코는 4.9유로(한화 약 7000원)다. 식사메뉴의 경우 가장 저렴한 샌드위치가 5.9유로(한화 약 8400원)며 디저트가 포함된 세트메뉴는 17유로(한화 약 24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