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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집시

프랑스 작년 사상최대 2만명 집시 추방 佛 경제난으로 대대적인 집시 추방 바람 ▲ 프랑스의 대대적인 집시촌 철거 바람 프랑스 정부가 작년 집시(통칭:롬/로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면서 추방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프랑스 인권단체인 프랑스인권리그(LDH)와 유럽로마권리센터(ERRC)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작년 한 해 추방된 집시 숫자가 1만9천380명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몽드가 보도했다. 이 같은 추방자 수는 사상 최대로 전년도인 2012년의 9천404명이나, 2011년 8천455명과 비교하면 배 이상으로 늘었다. 추방된 집시의 56%는 파리 지역에 살고 있었으며, 여름에 가장 많이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작년 중반 대대적인 집시 추방 바람이 불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내무장관.. 더보기
프랑스 집시 추방 문제 정치권·EU에서 논란 마뉘엘 발스 프랑스 내무장관이 동구권 집시들에게 프랑스를 떠나라고 한 발언이 프랑스 정치권과 유럽연합(EU)에서 큰 파문을 불러오고 있다. 2000년 7월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에 불법으로 거주하는 집시를 추방할 것을 지시하면서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은 이후 이 문제가 또다시 프랑스 사회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 동구권 집시들 지난 24일 발스 장관의 집시 추방 주장에 대해 동료 장관이 반대 포문을 열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따르면 녹색당 출신으로 연정에 참여한 세실 뒤플로 주택장관은 전날 "소수 집시만이 프랑스에 통합되기를 원한다고 말함으로써 발스 장관은 공화국 헌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뒤플로 장관은 그러면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 문제를 책임.. 더보기
파리경찰, 관광성수기 앞두고 강·절도 대책 시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강·절도범 대책을 시행한다고 프랑스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경찰청은 최근 루브르박물관이 소매치기들의 극성에 하루 동안 폐쇄되고, 에펠탑 맞은편에서 벌이려던 프로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축하행사가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엉망이 되는 등 관광도시 파리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치안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우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르 지구, 에펠탑 주변, 트로카데로 광장 등에 순찰 경관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절도범들이 흔히 쓰는 수법을 알려주는 팸플릿을 영어와 불어로 제작, 관광객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파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