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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르 언덕

'아멜리에' 배경 파리 사크레쾨르 성당, 페인트 테러 당해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 꼭대기에 우뚝 솟아있는 랜드마크이자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사크레쾨르 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이 괴한들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됐다. 마누엘 발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17일 밤과 18일 새벽 사이에 누군가 사크레쾨르 성당에 출입해 출입구와 벽, 바닥에 페인트로 반(反)기독교·반(反)정부 문구를 써놨다"면서 "현재 복구 인력이 긴급 투입돼 문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성당을 훼손한 일당의 정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영화 '아멜리에'의 배경 파리 사크레쾨르 성당, 페인트 테러 당해 프랑스 내무부와 파리시에 따르면 범인들은 닫혀있는 성당의 주 출입문에 "신은 없다, 주(主)도 없다, 국가도 없다(Ni Dieu, ni maitre, ni .. 더보기
'물랭 루주' 50년간 경영한 클레리코 사망 프랑스 밤 문화의 상징인 극장식당 '물랭 루주'를 50년간 이끌어온 자키 클레리코 대표가 8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프랑스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레리코는 몇 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오다가 14일 파리 인근 뇌이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는 1962년 아버지 조제프 클레리코로부터 극장식 카바레 물랭 루주를 물려받아 경영해왔으며, 지난 2009년 9월에는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120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 뒷편의 모습을 일반에 공개하기도 했다. 1889년 몽마르트르 언덕 인근에 문을 연 극장식당 물랭 루주는 자키 클레리코가 사장이 된 이후 프랑스 캉캉 춤과 오페라 공연으로 이름을 떨치면서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으며, 2001년에는 19세기말 '물랭 루주'를 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