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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

파리 피카소미술관 10월25일, 5년 만에 재개관 프랑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 지 5년 만인 다음 달 재개관한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카소 미술관은 그동안 공사 지연과 내부 잡음 등으로 거듭 지연됐던 재개관 날짜를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출생일인 10월25일로 최종 확정했다. 파리 시내 마레 지구에 자리잡은 피카소 미술관은 총 5천200만 유로(약 740억원)를 들인 개보수 공사로 전시장 면적을 2배로 늘렸다. ↑프랑스 파리 피카소 미술관이 5년간 개·보수 공사후 다음달 25일 재개관한다. 노후 시설물을 현대화하고 정문과 멀티미디어 강당, 입체파의 분위기를 풍기는 정원도 새로 조성했다. 미술관 측은 소장품 설치에 앞서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일반인 무료 입장을 허용, 새로 꾸.. 더보기
밥 딜런, 논란 끝에 프랑스 최고명예훈장 수여 결정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록 가수인 밥 딜런이 논란 끝에 프랑스 최고 명예훈장인 레지옹도뇌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RTL 라디오방송 등 프랑스 언론은 3일 딜런의 마리화나 복용과 반전 운동 전력을 이유로 훈장 수여를 거부했던 레지옹도뇌르 상훈심사위원회가 당초 내린 결정을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레지옹도뇌르 상훈심사위원회의 장루이 조르줄랭 위원장은 "상훈심사위원회가 딜런에 대한 포상 여부를 재심의, 세계적으로 위대한 가수나 시인으로 인정받은 예술가와 작가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지옹도뇌르 상훈심사위는 딜런에게 훈장을 수여해도 된다는 의견서를 대통령에게 보냈다며, 문화부 장관이 곧 딜런을 훈장 포상자로 발표할 것이라고 조르줄랭 총재는 설명했다. 딜런에 대한 레지옹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