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묵 한밭대 총장, 8월16일 프랑스 현지서 MOU(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
▶프랑스 루앙대를 방문한 이원묵 한밭대총장(右·6번째)은 8월16일 루앙대와 MOU를 체결했다.
프랑스 국립 루앙대학이 한밭대와 함께 세종시에서 캠퍼스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대학이 세종시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다.
국립 한밭대는 "프랑스를 방문한 이원묵 총장 일행이 지난 8월16일(한국 시간) 루앙대학(University of Rouen)에서 루앙대학 관계자들과 교육 및 연구 부문 협력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교수 및 학생교류 △상호 공동연구 프로그램 참여 △산학 협력 연구 등을 실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 총장은 한밭대가 오는 2017년까지 세종시에 설치할 국제컨소시엄대학에 루앙대학 참여를 요청,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밭대에 따르면 루앙대학측 협력 파트너인 코크렐 교수는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모델을 두 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하자"고 제안해 왔다.
황선표 한밭대 국제교류원 팀장은 "만약 루앙대학이 세종캠퍼스에 진출한다면 공공행정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밭대 세종캠퍼스에서는 호주 월롱옹(Wollongong)대학이 오는 2017년쯤부터 전기화학 소재 및 생화학공학 분야 석사 과정을 운영키로 한밭대와 월롱옹대학측이 지난 6월 MOU 체결을 통해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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