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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작년 루브르박물관 방문객 920만명..전년보다 5% 감소

세계 최대 박물관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작년 관람객이 920만 명으로 전년도보다 5.1% 감소했다고 프랑스3 TV가 8일 보도했다.

루브르 방문객은 2012년에 970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당시 루브르박물관은 7∼19세기 작품 3천여 점을 전시하는 이슬람관을 개관했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대형 미술전을 개최해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앞서 2011년에는 889만 명이 찾았다.

       → 세계 최대 박물관인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루브르박물관은 올해는 입장료를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루브르는 지난해 7월 박물관 상설 전시 관람료를 기존 11유로에서 12유로(약 1만7천원)로 1유로 올렸다.

영국 박물관 전문 월간지인 '아트 뉴스페이퍼'는 지난해 3월 이 잡지가 박물관 방문객 집계를 시행한 2007년 이후 루브르박물관은 2012년까지 6년 연속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박물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