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 있는 에트르타는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에서 10위 안에 드는 곳으로 인상적인 해안 절벽으로 유명하며, 인상주의 화가 모네, 쿠르베를 비롯해 많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아름다운 해변 마을입니다.
대개 인근의 아담한 항구도시 옹플뢰르와 묶어서 하루 일정이 되기도 하며, 일정은 빠듯해지지만 몽생미셸에 가기 전에 옵션으로 옹플뢰르 혹은 에트르타 중에 선택지가 되기도 합니다. 
에트르타는 북부 노르망디 해변의 평온하고 조용한 작은 어촌으로 마을끝 언덕위엔 어민들의 안녕을 빌기 위해 200년 전에 지어진 예배당이 있고, 많이 들으셨을 코끼리 모양의 석회암 절벽 바위로 유명합니다. 이 에트르타 해변에는 코끼리 가족을 이루고 있는 세 개의 코끼리 바위가 있습니다. 아빠 코끼리, 엄마 코끼리, 아기 코끼리.. 
또한 이 해안 절벽은 마을을 감싸듯 마을 어귀와 끝자락에 자리해, 마을앞 해변가와 함께 정말 멋진 풍광을 안겨드립니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마을은 아담하고, 노르망디 스타일의 목조 가옥은 고풍스럽고, 가게들은 예쁘게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에트르타만의 운치가 있는 해안 마을입니다.
▶ 에트르타 (Etretat) 도심의 전경
▶ 북부 노르망디, 전통 방식의 지붕 양식
▶ 에트르타 (Etretat) 시내 풍경
▶ 에트르타 (Etretat) 도심 풍경
▶ 에트르타 (Etretat) 시내 저녁
▶ 압도적인 아빠코끼리바위, 에트르타
▶ 앙증맞은 아기코끼리바위, 에트르타
▶ 살집좋은 엄마코끼리바위, 에트르타
해변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바닷 바람, 눈부신 햇살.. 빛을 그리는 인상파 화가들이 좋아할 만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으실 겁니다.
▶ 에트르타 (Etretat) 해변가 풍경
▶ 에트르타 (Etretat) 해변의 갈매기와 코끼리바위
하얀 석회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멋진 바다, 몽글몽글한 하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
코끼리 상아처럼 빛나는 석회암 절벽이 푸른빛 바다와 힘찬 파도의 하얀 포말에 더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오며 찾아온 사람들을 매료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화가, 소설가, 시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작은 어촌.
쿠르베, 모네, 부댕, 시슬리가 그림으로 담은 해변. 모파상, 빅토르 위고가 이 곳에서 글을 쓰고, 괴도 아르센 뤼팡을 쓴 모리스 르블랑의 집이 있는 곳.
모네는 주로 에트르타의 일몰을 즐겨 그렸고, 쿠르베는 사실주의로 기암절벽의 절경을 그렸다고 합니다.
▶ 모네그림_에트르타, 아발의 수문, 항구를 떠나는 배들 (아빠코끼리바위가 배경. 1885년作)
▶ 모네그림_낚싯배들, 에트르타 (아기코끼리바위가 배경. 1885년作)
또한 앙드레 지드가 1895년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고,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도 이 곳을 배경으로 지어진 소설이죠.
가슴 시원한 경치의 푸른 대서양 해안으로 절묘한 기암성은 괴도 뤼팡 이야기의 한 배경지이며 영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 
아빠 코끼리-에트르타
▶ 엄마 코끼리-에트르타
파리에서 당일로 무리없이 일행과 왔다가 함께 멋진 추억과 힐링을 하고 가는 대자연의 선물, 에트르타.. 
'만약 친구에게 처음 바다를 보여 주어야 한다면 서슴없이 에트르타를 권하리라'
- 알퐁스 카르 -
▶ 에트르타 (Etretat)의 전경과 절벽위 골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