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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2014년 6월부터 SNCF 주요역에서 무료 인터넷 이용 가능

 → 2014년 6월부터 프랑스 국철인 SNCF는 유럽 최초로 무료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시도한다.


프랑스내 여행자들이 프랑스 기차역에서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오는 6월부터 SNCF의 128개 역에서 무료 인터넷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 공사는 Nomosphère와 WiFi Métropolis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통신사로는 SFR가 선정되었다. 노모스페어(Nomosphère)는 회선 설치와 기초공사, 유지를 담당하고, 위피 메트로폴리스(WiFi Métropolis)는 서비스 웹사이트관리, 광고등을 담당한다.

당장은 3월부터 프랑스 TGV의 주요 양 극점이라 할 수 있는 릴-플랑드흐(Lille-Flandres)역과 아비뇽(Avignon)역에서 공사가 시작되고, 이어서 파리와 지방 주요 지역의 역에 6월말까지 40여개의 역에 설치가 완료된다. 그리고 오는 2015년 2월 프랑스에 있는 총 3000여개의 역들 중 가장 큰 편에 속하는 128개의 역들에 설치가 완료된다.

이번 계획의 책임자인 라쉘 피카르(Rachel Picard)는 "공사가 끝나고 다시 추가로 일드 프랑스 지역의 30여개의 역에 설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차역에서의 무료인터넷 접속은 통신사 SFR의 고객들에게만 몇몇 역에서 시행되었었다.  라쉘 피카르는 "무료인터넷 서비스의 확대는 유럽 최초의 시도이며, 이번 시도로 역의 디지털화에 큰 진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