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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파리의 새 랜드마크...'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10월말 개관 거대한 유리 돛단배 모습 … 건축가 프랭크 게리 作내달 27일 미술관 문열어 … 1447억원 투입 프랑스 파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오는 10월 27일 개관하는 '창조를 위한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이하 루이비통 미술관). 파리 서쪽 불로뉴 숲 속의 아클리마타시옹 공원 안에 들어선 이 미술관은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85)의 작품으로, 유리와 강철로 이뤄진 거대한 돛단배나 구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습 때문에 벌써부터 파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연면적 1만1700㎡ 규모에 11개의 전시장과 회의실, 공연장을 지닌 초대형 미술관 겸 문화센터이다. 지난 2006년 건축 프로젝트가 확정된 지 8년, 2008년 첫 삽을 뜬.. 더보기
'명품 핸드백 전쟁'..루이비통 vs 에르메스 인수 분쟁 종결키로 LVMH서 사들인 에르메스 지분...기관투자가·주주에 배분키로 프랑스 명품 패션브랜드 에르메스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4년간에 걸친 지리한 '지분 전쟁'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를 인수 합병(M&A)하려던 LVMH의 야심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양대 산맥인 두 회사는 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서를 통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에르메스 지분 23.2%(75억달러·약 7조6365억원) 가운데 8.5%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주주들과 기관투자자에게 배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분 배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LVMH의 지주회사인 크리스찬 디오르와 아르노 그룹은 향후 5년간 에르메스 지분을 매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