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초기지 역할 기대
► 김영범 파리aT센터 지사장(왼쪽부터), 이선우 aT 노조위원장, 버나드 프로소이스(Bernard Prauthois) 이시레물리노시 경제국장, 김재수 aT 사장,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 정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 임웅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공사, 정일정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국장, 박상호 유럽연합(EU)농무관이 파리 aT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2월 10일 프랑스 파리 인근 도시인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 파리 aT센터를 열었다.
파리 aT센터는 인구 6억명에 연간 식품소비액이 1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시장인 유럽 전체를 관할하고, 한국 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 확대를 위한 ‘유럽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aT의 유럽지역 센터는 그동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었으나, 유럽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꾀하기 위해 이번에 소비시장의 중심지인 프랑스로 이전해 문을 열게 됐다. 유럽은 매년 1700억달러 이상의 농식품을 수입하는 거대시장으로, 특히 2011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한국 농식품의 진출에 매우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산 버섯과 프랑스 와인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 일고 있는 한류 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지 전문식품 벤더 등을 적극 발굴해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한국 농식품이 더욱 많이 진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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