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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유로존 10유로 새 지폐 22일부터 유통시작

  → 22일부터 유로존의 10유로 새 지폐가 유통되기 시작했다.


2013년 5월 새로운 5유로 지폐의 발행이후, 9월23일(화요일)부터 유럽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새로운 10유로 지폐가 유통된다. 이번에 발행된 새로운 10유로 지폐에는 워터마크와 홀로그램을 등 위조방지를 위한 보안 기능이 더욱 강화 되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인의 얼굴이 워터마크 형식으로 새겨져있고, 색도 이전에 비해 좀 더 화려하고 다채로워졌다. 


숫자 10을 비스듬이 기울이면 초록빛에서 군청색으로 색이 변하며, 지폐의 앞면 양쪽에는 빗살무늬가 있어 손으로 만졌을때 구분이 쉽도록 되어 있다. 시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지폐들과 혼돈되지 않고 쉽게 알아볼수 있게 하기 위해 지폐의 두께를 좀 더 두껍게 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5월 5유로 발행이후, 계속해서 친환경적인 새 화폐제조를 예고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에 의하면, 새롭게 만들어지기 시작한 화폐들은 "외부환경에 더 강하게 견딜수 있도록 특수 도료로 코팅이 되어 있어 이전 지폐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더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5유로부터, 10유로,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발행되기 시작할 유로화 지폐들은 헌 지폐를 교환하기 위한 비용과 인력이 줄어들고 환경에 대한 영향들을 감소시킬수 있다. 2015년 부터는 새로운 20, 50,100, 200, 500유로 지폐가 점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