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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구글, 파리에 구글문화센터 건립

구글은 지난 12월초 파리 9지역에 구글 문화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300개의 박물관이 벌써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몇몇 박물관들은 대기업이 예술계에서 개입하는 것에 반대하며 참여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현재 루브르와 퐁피두 센터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예술사에 좋지 않은 일이다"고 판단하였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는 구글과 파트너 관계인 미술관 소유 작품을 온라인에서 고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구글 거리뷰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덕분에, 관람객들은 자신의 집에서 디지털 예술 작품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모두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좋지만, 사실상 구글 계정에 가입해야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이 미술작품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파리에 구글문화센터 건립


구글 문화센터는 전세계 박물관의 인터넷을 통합하는 플랫폼이며, 역사적 기록물과 유명한 풍경화 또한 제공하고 있다.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Showroom은 대사관들을 위한 장소와 회의를 위한 장소로 쓰이며, 350m2의 현대예술전시장은 오직 프로젝트 프리젠테이션의 경우와 학생들, 예술가들, 그리고 다른 문화 영역의 작가들에게만 제공된다.

2010년부터 진행된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감독 Amit Sood에 따르면, 모두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