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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도난된 렘브란트 명화 2점 15년만에 회수

렘브란트의  도난된 명화 2점이 프랑스 니스에서 발견돼 주인에게 돌아갔다.

   도난된 지 15년만에 회수된 렘브란트의 명화 '비누방울 아이'


15년만에 되찾은 '비누방울 아이(Child with a Soap Bubble)'라는 제목의 유화는 약 350만 유로(5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지난 199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소장된 박물관 인근 도서관에서 침입한 강도들에게 도난당했다.

   드라기냥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15년전 도난된 렘브란트의 명화가 걸렸던 곳을 가리키고 있다.


프랑스 경찰청의 문화재 밀거래 퇴치 수사본부의 스테파네 고페니 대령이 20일(현지시간) 니스에서 도난 당한지 15년만에 되찾은 렘브란트의 작품 '비누방울 아이'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 렘브란트의 작품 '비누방울 아이(Child with a Soap Bubble)'


지난 1999년 프랑스의 남부도시 드라기냥(Draguignan) 시립박물관에서 도난당한 이 작품은 니스에서 발견되었는데, 당국은 이 작품을 갖고 있던 두 명을 체포했다고 수사팀과 가까운 소식통이 전했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니스의 한 가정집에서 이 그림을 회수하여 20일 박물관에서 전달식을 열었고, 그림 도난과 관련된 용의자 2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렘브란트는 네덜란드의 대표적 화가로 17세기 유럽 회화사상 최고의 화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