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꽃시장 이름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이름으로 바꾸는 등 국빈 방문한 여왕을 극진히 환대했다.
프랑스는 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파리 중심부에 있는 200년 전통의 시테섬 꽃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 꽃시장의 이름을 '퀸 엘리자베스 2세'로 바꿨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동안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여왕이 프랑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프랑스가 꽃시장 이름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이름으로 바꾸는 등 국빈 방문한 여왕을 극진히 환대했다. 7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현판 제막식에 참석해 상인이 건넨 꽃을 받고 있는 모습. 파리 중심부에 있는 200년 전통의 시테 섬 꽃 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이 꽃시장의 이름을 '퀸 엘리자베스 2세'로 명명됐다.
여왕은 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이 꽃시장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아울러 이 꽃시장은 여왕이 지난 1948년 프랑스를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찾았던 곳이다. 당시 공주였던 엘리자베스 2세는 남편 필립공과 함께 찰스 왕세자를 임신한 상태로 이 시장에 들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왕은 전날 올랑드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이 아름다운 나라(프랑스)를 방문하면서 너무 큰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어와 프랑스어를 번갈아가며 연설하면서 "영국과 프랑스 두 나라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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