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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문화”에 이끌리는 파리 관광객들

파리 관광청에 따르면 2013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53개의 박물관과 유적지에 7,31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에 관광객을 유치시킬 수 있는 것은 부띠끄도, 레스토랑도, 놀이공원도 아닌 박물관(미술관), 문화유적지가 강세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2013년 1,4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상위 5곳은 노트르담 성당 (1,400만 명), 사크레쾨르 성당 (1,050만 명), 루브르 박물관 (920만 명), 에펠탑 (670만 명), 퐁피두 센터 (370만 명) 등이다.

이어 사상 처음으로 생트 샤펠(la Sainte Chapelle)의 방문객이 백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리 관광청은 또한 35개의 박물관(미술관)에서 진행된 89개의 기획 전시회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프랑스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러한 전시회들은 1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전시회는 퐁피두 센터의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展 (546,229 명), 그랑 팔레의 조르주 브라크(Georges Braque)展 (462,677 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