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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유로스타, 마르세이유와 런던잇는 열차편 개설한다

         유로스타 (Eurostar)


유럽을 대표하는 고속 열차 중 하나인 유로스타(Eurostar)가 마르세이유와 런던 왕복 철도편을 안전점검이 끝나는 2015년 5월1일부터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유로스타는 지역 일간지 라 프로방스(La Provence)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는 운행횟수가 몇회가 될지 말 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새로 개설되는 구간의 유로스타 지분은 55%, SNCF는 45%"라고 덧붙였다.

2002년 7,8월부터 논의 되었던 철도편의 연결은 원래 런던과 아비뇽이었다. 그러나 유로스타는 최종적으로 마르세이유를 선택했다. 선택 이유에 대해 유로스타는 "마르세이유가 유럽 수도라는 지위를 얻게 되면서, 아비뇽보다 더욱 구미가 당기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비뇽과 리용 그리고 릴 유럽역을 통과하게 되는 이번 노선은  단 한번만을 정차하게 되며, 기존 노선보다 약 30분 정도의 시간을 절감하게 한다. 원래는 파리에서도 정차 및 열차 환승을 하기로 했었으나, 파리에서는 정차를 하지 않기로 했다. 마르세이유의 Saint-Charles 에서 런던 북쪽 외곽인 Saint-Pancras까지는 7시간, 그리고 런던 남쪽 외곽 Outre-Manche에서 출발하는 반대노선은 6시간이 소요된다.

유로스타는 아직 가격은 알리고 있지 않다. 오는 연말에 표를 판매하게 되면서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