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뉴스·생활

1945년산 로마네 콩티, 한 병에 6억 천 7백만원 낙찰

6억 천 7백만원에 낙찰된 1945년산 로마네 콩티 (프랑스산)


지난 가을 10월 13일 뉴욕의 소더비스 경매장에서 프랑스에서 제조된 1945년산 로마네 콩티(Romanée Conti) 포도주 한 병이 482,000 유로 (558,000 달러)에 낙찰되었다. 예상가 32,000 달러의 17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이 포도원은 해충이 휩쓸었고, 1952년 포도주를 다시 내놓기까지 단지 600병만이 승전 후에, 병해충이 1946년 발병하기 직전에 제조되었다.
이 포도주는 로마네 콩티가 1952년 포도 나무를 다 잘라내고 다시 심기 전의 유서깊은 원래 포도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제조한 그 600병 중의 한 병이다.


로마네 콩티 도메인 (부르고뉴 지방)


로마네 콩티는 부르고뉴 최상의 포도주로 간주된다. 이 포도원의 면적은 2헥타르가 조금 못 되는데, 1년에 5000병에서 6000병의 포도주를 생산한다.

현재까지 포도주 한 병 값의 기록은 2010년 홍콩에서 낙찰된 1869년산 샤토 라핏트 로칠드(Château Lafite Rothschild)로 낙찰가는 한 병에 233,000 달러 (200,000 유로)였다.
병의 크기가 큰 것까지 포함하여 현재까지의 기록은 2007년에 팔린 3리터 들이 무통-로칠드(Mouton-Rothschild) 1945년산으로 가격은 310,700 달러 (270,000 유로)였다.


로마네 콩티 포도원과 와인 저장고


이 날 10월 13일 경매 때 다른 한 병의 1945년산 로마네 콩티는 496,000 달러 (430,000 유로)에 팔렸다. 
포도주 가격의 기록을 세운 이 두 병은 부르고뉴 지방의 가장 큰 포도주 컬렉션 중의 하나인 조제프 드루앵(Joseph Drouhin)의 지배인이었던 로베르 드루앵(Robert Drouhin)의 개인 컬렉션에서 온 것이다. 조제프 드루앵은 1928년에서 1964년까지 로마네-콩티의 프랑스 및 벨기에 독점 공급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