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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佛국민배우 '뱅상 카셀', 30세 연하 모델과 재혼..열애 2년만에



프랑스의 국민 배우 뱅상 카셀 (Vincent Cassel:51)이 30살 연하인 연인 티나 쿠나키와 올여름에 재혼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월 25일 피플 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뱅상 카셀은 8월 24일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모델인 연인 티나 쿠나키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티나 쿠나키는 1997년생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흑인모델이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결혼식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행복함을 만끽했다.




피플 닷컴은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티나 쿠나키가 행복한 모습으로 뱅상 카셀과 결혼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하면서 SNS를 통해 자유롭게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칸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는 등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던 바다.




앞서 뱅상 카셀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인, 영화팬들에겐 원조 여신으로 불렸던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1996년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을 통해 처음 만나 1999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지만, 2013년 8월 이혼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제이슨 본', '블랙스완', '라빠르망', '증오' 등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펼쳐 온 뱅상 카셀은 지난 3월 크랭크업한 한국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와 인연을 맺 국내 팬들에게도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IMF 협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스플릿'의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이 출연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국가부도의 날'에서 뱅상 카셀은 한국에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