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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파리시, 에펠탑 대규모 새단장... 15년간 3억 유로 투자

▶ 파리시, 에펠탑 대규모 새단장... 15년간 3억 유로 투자키로,,


신년초 1월 13일 파리시는 미디어를 통해 에펠탑 입구의 입장객 영접 공간 개선 및 새로 페인트 칠, 보수 등에 15년간에 걸쳐 약 3억 유로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 수도인 파리시의 상징적 기념물을 돋보이게 하고,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개보수 (renovatio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어 1월말 파리시 의회에서 이 프로젝트를 결정했으며, 한편 파리시는 시 소유인 에펠탑의 경영을 위탁해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SETE (Société d’Exploitation de la Tour Eiffel; 에펠탑 경영 회사)의 위탁 사업 기간이 2017년 10월 31일 끝나, 이의 갱신을 계기로 3억 유로 투자를 계약 갱신 조건으로 내세운 것이다. SETE는 공공지역회사인데 파리 공동체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안 이달고 시장은 ‘파리의 관광객 유치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이 상징적인 기념물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에펠탑 위탁 경영 회사가 3억 유로를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에펠탑(la Tout Eiffel)은 1889년에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이 건축하였으며, 높이 324미터, 1,714 계단, 엘리베이터 6대, 연간 방문객수 약 7백만 명, 그 중 75%가 외국인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파리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