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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파리 박물관∙미술관들 만족, 관람객수 증가↑ 대부분의 파리 박물관 및 미술관이 2012년도 관람객수 증가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관람객이 10% 감소한 케브랑리국립박물관(Le museé de Quai Branly)을 제외하면, 파리의 모든 국립박물관이 작년 대비 관람객 수가 증가했다. ► 에펠탑에서 가장 가까운 케브랑리국립박물관(Le museé de Quai Branly-Quai:강변을 뜻) 박물관의 결과 발표에 따르면, 루브르박물관(Le musée du Louvre)은 2011년의 8백8십만 명에서 14% 증가한 1천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오르세미술관(Le musée d’Orsay)과 기메박물관(Le musée Guimet)의 관람객은 나란히 15%, 퐁피두센터(Le Centre Pompidou)의 관람객은 6%가 증가했다.. 더보기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테러'당해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 본명: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의 유명 회화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7일(현지시간) '매직 테러'를 당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이날 오후 박물관이 폐관하기 바로 전에 28세의 여성 한 명이 랑스의 루브르 분관에 전시돼 있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 검은색 매직으로 30cm 길이의 'AE911'이라는 글자를 휘갈겨 썼다고 밝혔다. - 외젠 들라크루아(프랑스)-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 여성은 현장에 있던 관람객과 경비원에게 곧바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여성이 낙서를 한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어 추측만 무성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여성이 'AE 911'라고 낙서한 글자가 2001년.. 더보기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교체 작업 중인 새 동종 지난 31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새로 제작한 '가브리엘'로 불리는 큰 동종이 플랫 베드 트럭으로 올려지고 있다. 이 종과 다른 8개 동은 북부 노르망디에 있는 공장에서 중세의 종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져 수세기만에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들과 교체된다. 더보기
르노삼성의 '구로 르네상스' 꿈…글로벌 SM5·QM5 개발 주도 르노삼성 "올 국내 6만 5,000대 팔 것"……"캡쳐·뉴SM5·QM5 기대" 가산동 시대 '공격 경영'…"국내 점유율 10% 목표" 부품 80% 국산화…서비스센터 500개로 확대 '르노삼성 매각', '신차 개발 중단'.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를 두고 나돈 소문이다. 신차 출시가 끊기면서 판매량이 급감했고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이어지자 자동차업계는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 제2공장 예정 부지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급기야 르노삼성은 1995년 회사의 전신인 삼성자동차 출범 후 줄곧 자리를 지켜오던 서울 남대문을 18년 만에 떠나 이달 중순 가산디지털단지 신사옥으로 옮겼다. 서울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르노삼성이 지난 1월 25일 '구로 르네상스'를 .. 더보기
세계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는 도쿄 英 EIU 도시 물가 보고서 2위 오사카… 서울은 21위 일본 양대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1, 2위로 조사됐다. 서울은 21번째로 분석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내놓은 '세계 도시 물가 보고서 2013'에 따르면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도쿄가 1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스위스 취리히는 7위로 떨어졌다. EIU의 '물가 지수(WCOL)'는 세계 대도시 131곳의 식료품과 의류·부동산 임대료·교통비·전기요금 등 모두 160개 품목 및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해 산출한다. 해마다 발표되는 이 지수는 뉴욕의 물가지수(100)를 기준으로 삼는다. 지난해 스위스 취리히에 밀려 2위였던 도쿄는 올해 1위로 복귀했.. 더보기
싸이, 월드스타 재확인…프랑스 NRJ 시상식 3관왕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가 프랑스 라디오 음악 채널 NRJ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 싸이, 3관왕 수상...프랑스 'NRJ 뮤직 어워즈 2013' 싸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NRJ 뮤직어워즈 2013'에서 '강남스타일'로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과 '올해의 인터내셔널 클립(비디오)', 특별상인 '유튜브 10억 뷰 돌파 기념상'을 수상했다. 'NRJ 뮤직 어워즈 2013'는 프랑스의 라디오음악채널 NRJ 주관 음악시상식으로 남프랑스의 휴양도시인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펼쳐졌다. - 싸이, 강남스타일 공연..프랑스 NRJ 이날 싸이는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 카펫 행사에서 여느 팝스타들보다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강남스타일'.. 더보기
몽마르뜨르에 스타벅스?…파리 시민 반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 파리의 명소인 몽마르뜨르 언덕에 스타벅스가 생길 예정이다. 하지만 파리 시민들은 몽마르뜨르의 정취를 망가뜨릴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 파리 몽마르뜨르 언덕에 자리한 떼르뜨르 광장 몽마르뜨르 언덕의 떼르뜨르르 광장은 길거리 화가들이 저마다 솜씨를 뽐내고 예쁜 카페들이 즐비한 곳으로 파리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명소이다. 파리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이 곳에 미국의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매장을 낼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입점이 예정된 건물에는 벌써 낙서가 가득하다. 떼르뜨르르 광장의 주변 상인들은 스타벅스가 몽마르뜨르 언덕의 이미지만 망칠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현지 식당 운영자인 쟝-필리프 브라씨는 스타벅스보다는 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