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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정보·여행Tip!

2021년부터🔔 EU방문시 사전 온라인 승인받아야..

한국 방문객도 사전 EU입국 신청해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을 무비자로 방문해오던 미국 국민들이 오는 2021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입국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정의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고 CNN, 워싱턴포스트(WP)등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한국 등 61여개국 국민들은 솅겐조약(EU의 국경 자유통행 조약) 유럽 26개국들을 무비자로 입국해 90일간 체류가 가능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5일 유럽의회가 '유럽 여행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 법안을 가결한데 따른 것으로, 솅겐조약 가입 EU 회원국을 방문하는 비 EU 회원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승인 조치를 말한다.



이에 따르면, 2021년 EU 회원국을 무비자로 입국하기 위해선 ETIAS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에 개인 신상과 방문자 연락처, 입국 국가 등을 입력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7유로(약8930원)의 비용도 내야한다. 솅겐조약 관련 정보 사이트(https://www.schengenvisainfo.com/etias/ETIAS)에 따르면, 18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비용 지불이 면제이며 한번 등록하면 3년간 유효하다.

ETIAS 측은 미 언론들의 확인 요청에 ETIAS는 비자가 아니며, 신청자의 약 95% 이상이 신청 후 수분내 승인 결과를 받을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