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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생활

1945년산 로마네 콩티, 한 병에 6억 천 7백만원 낙찰 ▶6억 천 7백만원에 낙찰된 1945년산 로마네 콩티 (프랑스산) 지난 가을 10월 13일 뉴욕의 소더비스 경매장에서 프랑스에서 제조된 1945년산 로마네 콩티(Romanée Conti) 포도주 한 병이 482,000 유로 (558,000 달러)에 낙찰되었다. 예상가 32,000 달러의 17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이 포도원은 해충이 휩쓸었고, 1952년 포도주를 다시 내놓기까지 단지 600병만이 승전 후에, 병해충이 1946년 발병하기 직전에 제조되었다.이 포도주는 로마네 콩티가 1952년 포도 나무를 다 잘라내고 다시 심기 전의 유서깊은 원래 포도 나무에서 열린 포도로 제조한 그 600병 중의 한 병이다. ▶로마네 콩티 도메인 (부르고뉴 지방) 로마네 콩티는 부르고뉴 최상.. 더보기
파리는 퍼스널 모빌리티 대열풍.."자동차 없애라" ▶파리의 퍼스널 모빌리티로 전동킥보드가 인기다. 현재 파리에서는 전동킥보드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 수단)가 열풍이다. 한국 날씨만큼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임에도 눈이 오지 않아서인지 여전히 거리에선 전동킥보드, 호버보드와 전동휠, 세그웨이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인구가 프랑스 전역에서 약 2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전동킥보드의 시간당 이용 요금은 2.5유로(약 3200원) 수준이나, 파리 시내에서 자가용과 버스는 늘 막혀서 느리고, 지하철은 사람이 너무 많고, 자전거보다 빨라 위험하지만 전동킥보드가 이용이 편하고 요긴해 사용 열기가 대단하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만난 루코 씨(29)는 “전동킥보드는 시속 30.. 더보기
마리 앙투아네트 다이아몬드 진주 펜던트 412억원에 낙찰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주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소더비 경매에서 한화 412억원에 낙찰됐다.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최후를 맞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주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11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수수료 등을 포함, 3천642만7천 달러(한화 412억원)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소유했던 이 다이아몬드 진주 펜던트의 낙찰 예상가는 최고 200만 달러(한화 22억원)였다.스위스에서 경매를 주최한 소더비 측은 진주 경매가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진주 펜던트 (낙찰가 412억원) 소더비는 이날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분가인 부르봉 파르마 가문이 소유했던 보석 100여 점을 경매에 출품했다.마리 앙투아네트의 .. 더보기
佛서 브랜드 선호도 1위는 '삼성'...애플은 15위 글로벌 광고기업 Y&R, 프랑스인 1만4000명 조사구글은 2위·아마존 3위·MS 7위에 올라 삼성(SAMSUNG)이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을 제치고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지난 9월 7일(현지 시각) BNEWS 등 프랑스 IT·전자 전문지들에 따르면 글로벌 광고기업 ‘영 앤드 루비캄’(Y&R)의 프랑스 법인이 올해 프랑스 소비자들을 상대로 브랜드자산가치(BAV)를 조사한 결과 삼성은 종합 평점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상↑)과 ▼2017년(하↓)에 파리 콩코드광장에 위치한 해군본부 외벽에 설치된 삼성광고판. 당시 삼성은 1314 ㎡의 면적에, 1년에 7백만 유로를 지불하고 광고판을 설치했다. 2위는 구글, 3위는 아마존, 4위는 레고였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인 1만3990.. 더보기
13억원 들인 파리의 성탄 조명 점등...“오~ 붉은 샹젤리제♪” 샤넬의 수석, 칼 라거펠트 점등식 참석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밤거리가 온통 붉은빛으로 반짝였다. 샹젤리제의 가로수 4백 그루에 설치된 100만개의 성탄 조명이 동시에 켜지며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예년까지 사용된 흰색과 파란색 조명 대신 '붉은색' 조명을 설치해, 마치 산타의 품속으로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식된 붉은 성탄 조명은 내년 1월초까지 샹젤리제의 밤거리를 환하게 비출 예정으로, 매년 점등식에는 유명인 (셀럽)이 참석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올해는 독일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프랑스 패션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 (Karl Lagerfeld)가 샹젤리제 공식행사에 초청되어 이달고 파리시장, 파리 8구 구청.. 더보기
올여름 폭염으로 `프랑스 샴페인` 근래 들어 최고 전망 佛 폭염으로 샴페인용 포도수확 앞당겨… 작년보다 56%↑ 생산 예상 ▶F1 경주 우승을 자축할때도 파티용 샴페인 (Champagne)을 터뜨린다. 올해 프랑스산 샴페인이 폭염 덕분에 최고의 품질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샴페인 산지인 프랑스 샹파뉴지방 포도 농가가 예년보다 서둘러 8월말에 대부분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린 데다 올여름 이상고온으로 포도의 성장 속도가 평년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1개월 정도 빨라진 것으로, 샹파뉴지방 농가는 일반적인 포도 수확철인 9월까지 기다리게 되면 포도가 너무 익어버려 샴페인 제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이렇게 일찍 수확한 샴페인 생산용 포도의 품질이 매우.. 더보기
르노, 파리에서 공유 자동차 서비스 개시 파리에 공유 전기 자동차 시스템이 다시 재개되었다. 안느 이달고 파리 시장은 12월이면 공유 전기 자동차를 이용하려는 모든 사용자들이 셀프 서비스 전기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브인파리(Moov’in.Paris)라고 명명된 르노(Renault)의 전기 자동차 서비스가 파리와 클리시(Clichy)에서 10월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오토리브(Autolib) 서비스가 중단된 지 두 달 만이다.르노의 무브인파리 서비스는 도시형 차량인 ‘조에(Zoé)’ 100대로 구성된다. 10월말에는 조에 200대와 소형 트위지(Twizy) 20대로 증가하고, 연말까지는 총 50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내년까지의 목표는 2,000대다. 또 다른 자동차 생산 회사 다임러(Daimler)-BMW와 PS.. 더보기